‘물어보살’ 서장훈, ‘미연시’에 푹 빠진 女 혼쭐 “잘생긴 男 못 만나 대리만족”[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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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시'에 푹 빠진 사연자에게 서장훈이 날 선 직언을 날렸다.
게임,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사연자는 '미연시'에 푹 빠져 있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남자친구들과의 연애가 길지 않았다며 잘생긴 외모를 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말이 되는 얘기냐. 가장 무서운 건 현실이다. 네 은행 잔고를 봐라. 잔고 얼마 있냐"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마이너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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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미연시'에 푹 빠진 사연자에게 서장훈이 날 선 직언을 날렸다.
11일 방송된 KBS Joy 채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D 남자친구에 푹 빠진 사연녀가 등장했다.
게임,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사연자는 ‘미연시’에 푹 빠져 있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게임 아이템, 굿즈 구매에 각각 100만 원 이상을 소비할 정도로 빠져 있었으며 현실 남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사연자는 이제는 현실 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남자친구들과의 연애가 길지 않았다며 잘생긴 외모를 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실제로 잘생긴 사람을 만난 적 없어서 게임에서 대리만족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사연자는 하루에 5~6시간 정도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모델 일을 해왔다는 사연자는 게임에 빠진 후 외출을 꺼려 일도 잘 하지 않는다고 했다. 서장훈은 “돈은 많이 모아놨냐. 미소년들이랑 살아라. 미소년들이 밥도 주고 월세도 내줄 거냐”라고 분노했다.
이수근은 “집에만 있지 말고 네 모습을 많이 보여줘라”라고 조언했고 사연자는 게임에 빠지게 된 계기가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연자는 “모델이 됐지만 일이 별로 없어서 집에서 회사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어야 했다. 외국에서 그러고 있으니 너무 지쳤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말이 되는 얘기냐. 가장 무서운 건 현실이다. 네 은행 잔고를 봐라. 잔고 얼마 있냐”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마이너스라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죽기 살기로 노력한 후에 눈물을 흘렸다면 위로했을 것이다. 아무것도 안 하고 게임만 하고 있는데 운다고 위로할 이유가 없다. 네 눈물에 의미가 없다”라고 촌철살인을 했다.
이어 “열심히 하면 잘 될 가능성이 있다. 흔한 얼굴이 아니고 키도 크다. 지금처럼 게임만 하고 있으면 몇 년 있다가 땅을 치고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정신을 바짝 차려라. 네 삶을 구원해 주지 않는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 또한 “갇혀 살기엔 젊음이 너무 아깝다”라고 첨언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채널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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