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 주재···순방 성과 등 설명

박은경 기자 2023. 9. 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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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시작···모두발언은 TV 생중계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결과 설명할 듯
인도네시아 아세안(ASEAN)·인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영접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5∼11일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결과를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후속 조치도 점검할 예정이다.

전국 교사들의 토요 집회가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교권 확립과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 의지를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새벽 5박7일 간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분야별 현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일부 부처 장관 교체 방안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해 12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연다. 민주당은 이 장관이 위법한 방법으로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해병대 수사를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이 장관이 법을 어기고, 부당하게 수사에 개입한 사실이 낱낱이 드러났다”며 이 장관 탄핵소추 추진을 공식화했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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