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KBS와 로코사극 '혼례대첩' 제작…로운 주인공
조연경 기자 2023. 9. 12. 06:39
FNC엔터테인먼트가 다시 드라마 제작을 본격화 한다.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11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와 드라마 '혼례대첩'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10월 방영 일자를 확정 짓고 현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FNC는 지난 2017년까지 '후아유-학교2015' '달콤한원수' '언니는살아있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제작했고, 2018년 드라마 제작 자회사 매각 이후 이번 '혼례대첩'을 시작으로 5년 만에 드라마 제작을 본격화한다.
FNC 측은 "그간 영입해 온 유명 작가 및 감독들의 작품 포함 10여 편의 작품을 차례대로 준비하고 있어 2023년을 기점으로 해마다 최소 1~2편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정해인 로운을 비롯 탄탄한 소속 배우 라인업과 드라마 제작 간의 시너지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제작, 이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향후 회사의 수익 사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멜로 드라마다. 2021년 드라마 '연모'에 출연한 로운이 주연으로 확정돼 KBS와 사극 인연을 이어간다. KBS가 로맨틱 코미디 사극 중 역대 최대의 제작비를 투자한 만큼 기대감이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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