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즈업 “‘퀸덤퍼즐’ MC 태연, 존재 자체로 힘 됐다”[MK★인터뷰②]
‘퀸덤퍼즐’로 탄생한 7인조 걸그룹
“마마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싶다”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EL7Z U+P)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엘즈업(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은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은 TOP7에 선정돼 엘즈업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들은 3번의 앨범 발매와 음악시상식 ‘MAMA’에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됐다.
Q. 여름과 케이는 ‘퀸덤’ 두 번째 출연이다. 소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
여름 : “저는 바로 전 시즌에 우승을 해서 ‘또 나온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때는 우주소녀로 나와서 팀 색을 가장 보여주고 싶었다면, 이번에는 여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했고 좋은 기회가 돼서 엘즈업의 색을 이번에는 녹이고 싶다.”
케이 : “‘퀸덤 1’을 통해 러블리즈로 출연했는데 그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인생 2막을 열게 돼서 영광스럽고, 엘즈업을 만나서 앞으로의 행보가 저도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다.”
Q. 연희는 초반에 비해 후반 순위가 확 올라간 케이스다. 엘즈업 멤버가 됐을 때 기분이 굉장히 좋았을 것 같다.
연희 : “전혀 마음적으로 욕심, 소망이 멀리 있는 꿈 같았다. ‘TOP7 자리는 올라가 볼 수 있을까?’, ‘중간 순위에 들면 기쁜 자리겠다’는 작은 저만 가지고 있는 소망 같은 자리였는데, 시청자들이 결과만 보시는 게 아니라 과정을 보시는 구나 생각 들었다. 조그마한 노력을 봐주셨다는 기분이 들면서 더 잘해야지 다음 무대도 잘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 컸던 것 같다. 최종 순위에 들었을 때는 끝나고 팬분들게 글을 올렸는데 저만이 가진 꿈을 실현하게 해줘서 감사하고 기적 같은 일로 느껴져서 기적을 만들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했다. 긴 여정을 함께 달려와 주셔서 할 수 있었다. 엘즈업으로 무대를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다.”
나나 : “어렸을 때부터 꿈꿔오던 무대가 마마이기도 하고 연말되면 챙겨보던 축제였는데 엘즈업으로 나갈 수 있어서 처음에 들을 때 소름이 돋았던 것 같다. 그리고 큰 무대에서 서는 만큼 많은 분들을 그 자리에서 사로잡고 싶고 놀라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올해 연말 기대하고 있다.”
유키 : “처음에 엘즈업 멤버가 되면 ‘마마’에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마마 나가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감사하게 엘즈업 멤버가 돼서 행복하고, 깜짝 놀라게 할 수 있게 멋있는 무대를 만들어보겠다.”
연희 : “‘마마’ 무대는 아이돌이면 누구나 꿈꾼 큰 무대인데 엘즈업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게 기쁘고 이 또한 시청자들이 만들어준 무대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엘즈업과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휘서 : “마마 어워즈는 매년 말에 모든 아티스트와 꾸미는 무대가 레전드라고 생각했다. 아티스트가 되면 연습생부터 나가고 싶다고 꿈꿨는데, 출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설레고 준비하면서 레전드가 될 수 있는 좋은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Q. 엘즈업은 ‘퀸덤퍼즐’의 MC이자 대선배인 태연과 긴 여정을 맞췄다.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케이 : “컨디션을 항상 체크해주셨다 언니처럼. 배고픈지, 물도 마시라고 하고. 대기실이 붙었는데 인사해주고 손도 잡아줬는데, 존재 자체로 힘이 됐다. 예쁘시기도 하고. 무대도 칭찬해주시고.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을 헤아려주는데 기억이 난다.”
연희 : “파이널 무대가 끝나고 다 같이 무대 위에 섰을 때 태연 선배님이 시간이 비었을 때 정말 수고했다고 입모양으로 말해줬는데 정말 우리 열심히 했구나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 작은 배려 하나하나에 힘을 얻었던 것 같다.”
예은 : “목표는 좋은 성과도 있지만 본인 그룹에서 해보지 못한 걸 다양하게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싶다. 구체적인 목표라고 하기에는 얼마 만난 지 안된 팀이라서 말하기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오랜시간 함께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연희 : “저는 진짜 개인적인 꿈인데요. 엘즈업으로 마마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싶다.”
여름 : “개인으로 잘하고 팀이 있는 멤버들이 있다 보니까 엘즈업으로 개인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팀이 되고 싶다.”
케이 : “유키는 에너지가 좋다. 새벽에도 텐션이 지치고 힘들 때 분위기 메이커다. 에너지를 담당하는 멤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유키 : “여름 언니는 리더십이 잇고 팀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잘하는 것 같고, 퍼포먼스적으로도 이끌어주는 멤버인 것 같다. 그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름 : “예은 언니랑 같은 팀을 쭉 했다. 사람인지라 부족한 점이 있는데 부족함을 챙겨주는 언니다. 엘즈업이 안됐으면 속상했을 것 같은 언니다. 올라운더 같다.”
예은 : “연희는요. 봤을 때 순둥하지만 마음은 강인하더라. 방송보면서 느낀 점은 굳은 의지와 다짐들이 연희를 단단하게 만들어서 마인드가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한 번도 팀을 안 해봐서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연희 : “나나는요. 유키랑 비슷하다. 웃음 장벽이 낮아서 팀 분위기 메이커를 할 수 있고, 웃음을 불러주는 친구라서 같이 있으면 웃게 되는 매력이 있다. 나나만의 에너지가 있어서 무대할 때 든든한 친구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에너지를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
나나 : “휘서는 엘즈업에서 막내고 가장 신인이지만 진짜 실력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친구라고 ‘퀸덤퍼즐‘을 하면서 무대를 보면서 놀랐다. 실력이 좋고, 반전으로 애교도 많아서 재간둥이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휘서 : “케이 언니는 발랄한 것도 잘하는데 흑화케이 언니 모습을 ‘퀸덤퍼즐‘하면서 좋아하게 됐다. 학창 시절을 함께 해준 언니와 함께 하게 돼서 기대되고 ‘퀸덤퍼즐‘하면서 좋은 추억이 있어서 앞으로 엘즈업 활동이 기대되는 언니인 것 같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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