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연간 화훼소비액 1만3764원⋯전년 대비 1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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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화훼소비액은 1만3764원으로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2022년 화훼재배현황' 조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2년 국민 1인당 연간 화훼소비액은 전년보다 11.1% 증가한 1만3764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화훼 재배농가와 재배면적은 7134가구, 4229㏊로 전년 대비 각각 1.8%, 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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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훼 판매·재배농가 모두 늘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화훼소비액은 1만3764원으로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2022년 화훼재배현황’ 조사 결과를 내놓으면서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2년 1월1일~12월31일 상업목적으로 화훼를 재배한 7134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국민 1인당 연간 화훼소비액은 전년보다 11.1% 증가한 1만3764원을 기록했다. 2016년 1만1000원대로 떨어진 이후 6년 만에 1만3000원대까지 오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속적인 화훼소비생활화사업 추진에 따라 2021년에 이어 의미 있는 증가율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화훼 판매량·판매약도 증가했다. 지난해 화훼 판매액은 56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0%(269억원) 늘었다. 부류별로 보면 지난해 분화류 판매액이 220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절화류(1838억원)·초화류(829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화훼류 판매량은 7억4000만본(분)으로 전년 대비 0.8% 늘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이후 점차적인 경기 회복과 축제·박람회 등 지방자치단체의 화훼소비촉진 사업 추진 등으로 화훼 수요가 증가해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훼 재배농가와 재배면적은 7134가구, 4229㏊로 전년 대비 각각 1.8%, 0.3% 증가했다. 청년농 등 신규 유입 농가는 다육식물·선인장 등을 많이 재배하는 특징을 보였다.
화훼재배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화훼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행사용 꽃 소비를 넘어 일상 속 화훼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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