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무더위 계속…흐린 하늘에 남부 지방은 소나기[오늘날씨]

권효중 2023. 9.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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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남부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 등을 동반한 소나기가 예보됐다.

이후 오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에 0.1㎜ 미만 빗방울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 동부와 전남권, 경북 서부와 경남 북서 내륙 등 남부 지방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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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흐리고 구름 많아…남부 지방은 소나기
낮 최고 31도, 내륙 대부분 한낮 30도 내외 더위 계속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남부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 등을 동반한 소나기가 예보됐다.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늦더위’ 역시 계속되겠다.

(사진=연합뉴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이후 오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에 0.1㎜ 미만 빗방울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 동부와 전남권, 경북 서부와 경남 북서 내륙 등 남부 지방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이 5~30㎜, 경상권이 5~20㎜ 수준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는 일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0.5~1.0m 사이로 일겠지만, 동해상은 돌풍 등이 칠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당분간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예상됐다. 내륙과 서해안, 남해안 등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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