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이 촬영한 어린이 놀이터 모습은?…특별 사진전 개최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 이벤트하우스에서 '국토위성이 촬영한 어린이 놀이터의 모습'을 주제로 제3회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국토위성 1호가 202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외 주요 놀이공원, 축구 경기장, 유적지 등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촬영한 20여점의 작품과 함께 국토위성 모형, 우주 관련 벽화가 상설 전시된다.

19일에는 초등학생 20여명과 함께 인공위성 종류, 국내·외 인공위성 개발현황, 국토위성 영상의 융·복합 활용 등 인공위성에 대해 알아보는 '우주과학 강연'과 '인공위성 종이모형 만들기'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지자체, 위성 관련 대학교·전문기관, 산업계 등과 함께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 기술 개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등 국토위성 영상 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

사진전에 참여하려면 방문일 기준 6일 전까지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을 계기로 어린이 세대가 본격적인 우주항공 시대를 이끌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