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제대 1달후 9.11 테러, 후임들 휴가 외출 없어” (톡파원25시)[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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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9.11 테러가 있던 2001년 군 제대를 했다고 말했다.
9월 11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미국 9.11 테러 22주기를 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방송일 기준 오늘이 9월 11일이다. 미국 9.11 테러 22주기다.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테러의 흔적을 찾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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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9.11 테러가 있던 2001년 군 제대를 했다고 말했다.
9월 11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미국 9.11 테러 22주기를 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방송일 기준 오늘이 9월 11일이다. 미국 9.11 테러 22주기다.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테러의 흔적을 찾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심용환은 “미국 본토가 처음 습격당한 사건이다. 미국인들에게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사건이다. 여느 때와 같은 2001년 9월 11일 오전 8시 46분에 비행기가 무역센터 북쪽타워와 충돌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처음에 항공기 사고인 줄 알았다. 아무도 테러라고 생각 안 했다”고 돌아봤다.
첫 번째 비행기가 충돌 17분 후 두 번째 비행기가 무역센터 남쪽 타워마저 타격했고, 한 시간 정도 불에 타던 쌍둥이 빌딩이 무너져 세계적인 충격을 줬다.
전현무는 “저는 미군부대에 있었다. 그 해 여름에 제대하고 그리고 9월에. 제 후임들은 완전 군장으로 계속 군 생활을 했다고 한다. 휴가도 없고 외출도 없고. 갑자기 3차 세계대전이 나는 것 아니냐고 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김숙도 “그 분위기였다. 전쟁이 난다고 했다”고 동의했다.
타일러는 “저는 학교에 있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울면서 수업을 시작을 못해서 각자 집에 가서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세요. 그렇게 했던 이유가 우리 수업을 듣는 같은 반 친구들 중 두 명 부모님이 거기서 일하는 분이었다. 현장에서 이야기하면 심리적 충격이 클 것 같아서 각자 집에 가서 이야기하라고 한 거다”고 말했다.
타일러는 “나이가 어렸다. 사건이 있었다, 심각했다고 이해하지만 깊이 이해를 못했다. TV로 방송이 나오는데 가장 충격적인 게 열이 많이 생기고 사람들이 내려가지를 못하니까 투신하는 경우도 있었다. 열이 갇혀서 1000도씨 넘게 온도가 올라가니까 건물 밖에 매달렸다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현무는 “다 울었다”고 마음 아파했다.
10년 후 2011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메모리얼 파크가 만들어졌다. 무역센터 건물이 있던 자리에는 ‘부재의 반추’라는 이름의 거대한 인공 폭포가 생겼다. 9m 아래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물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공허함을 표현한 것.
타일러는 “1년 내내 흐른다. 사라지고 상실을 느끼게 해주는 표현 같다”고 말했다. 폭포 테두리에는 2983명 희생자 이름이 적혀진 동판이 있고 어디 소속돼 있던 사람들인지도 기재됐다. (사진=JTBC ‘톡파원 25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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