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0.09%-니콜라 3.06%, 전기차 일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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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 기술주 저가 매수가 유입됨에 따라 미국 전기차가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테슬라는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하자 10% 이상 폭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0.09%, 니콜라는 3.06%, 리비안은 1.34% 각각 상승했다.
테슬라가 폭등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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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 기술주 저가 매수가 유입됨에 따라 미국 전기차가 루시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테슬라는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하자 10% 이상 폭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0.09%, 니콜라는 3.06%, 리비안은 1.34%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가격 변화가 없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또 목표가도 기존의 250 달러에서 400 달러로 상향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아담 조나스는 ‘도조’가 테슬라의 평가가치에 5000억 달러를 더할 수 있다고 목표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도조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고화질 영상 등 테슬라 전기차의 주행 데이터를 토대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슈퍼컴퓨터다.
조나스는 도조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도입을 가속할 수 있다며 테슬라가 향후 자율주행(FSD)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다른 기업에 판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0.09% 폭등한 273.58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폭등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상승했다.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1.34% 상승한 23.41 달러, 니콜라는 3.06% 상승한 0.90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가격 변화 없이 5.84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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