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목표가 400달러 제시, 테슬라 10% 이상 폭등(상보)

박형기 기자 2023. 9. 1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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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테슬라 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하고, 기술주 저가 매수가 유입됨에 따라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0% 이상 폭등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는 '도조'가 테슬라의 평가가치에 5000억 달러를 더할 수 있다고 목표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 월가에 기술주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도 테슬라 폭등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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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테슬라 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하고, 기술주 저가 매수가 유입됨에 따라 미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0% 이상 폭등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0.09% 폭등한 273.58 달러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또 목표가도 기존의 250 달러에서 400 달러로 상향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는 ‘도조’가 테슬라의 평가가치에 5000억 달러를 더할 수 있다고 목표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도조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고화질 영상 등 테슬라 전기차의 주행 데이터를 토대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슈퍼컴퓨터다.

조나스는 도조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도입을 가속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테슬라가 향후 자율주행(FSD)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다른 기업에 판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외에 월가에 기술주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도 테슬라 폭등에 일조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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