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라 갱년기에 목욕하다 눈물 “서서 씻는 것도 자신 없어, 비참해” (4인용식탁)[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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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유라가 갱년기를 스스로 체감한 순간을 언급했다.
9월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최유라와 절친들은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절친 김정선 대표는 "최유라가 갱년기를 보내는 방법이 재밌다고 생각했다. 영감이 된 사진이 있는데, 갱년기가 되면 열감이 오른다. 언니는 휴대용 선풍기가 곳곳에 있더라. 선풍기를 찾으러 갈 때까지 화가 나니까 손이 닿는 곳에 배치한 거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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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방송인 최유라가 갱년기를 스스로 체감한 순간을 언급했다.
9월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최유라와 절친들은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칠수는 최유라에게 "갱년기라는 걸 스스로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최유라는 "발에 (비누칠하고) 내려놨는데 뒤로 넘어간 거다. 미끄러운데 코어에 힘이 없고, 무릎에 힘을 못 주니까 넘어진 것"이라며 "공중에 떴다가 떨어졌다. 벌거벗고 앉아서 샤워기가 쏟아지는데, 너무 비참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순간 눈물이 확 나더라. 씻고는 나왔는데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더라. 내가 이제 서서 목욕하는 것도 나 스스로 자신이 없는 나이가 된 것 같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사고를 대비해 공방에서 목욕탕 의자를 제작했다고. 최유라는 "그 이후로 앉아서만 씻는다"고 고백했다.
절친 김정선 대표는 "최유라가 갱년기를 보내는 방법이 재밌다고 생각했다. 영감이 된 사진이 있는데, 갱년기가 되면 열감이 오른다. 언니는 휴대용 선풍기가 곳곳에 있더라. 선풍기를 찾으러 갈 때까지 화가 나니까 손이 닿는 곳에 배치한 거다"고 이야기했다.
최유라는 휴대용 선풍기 포함 7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김정선 대표는 "홈쇼핑하러 갈 때, 출근룩을 찍어 올렸는데 선풍기 2대가 가방 밖으로 보였다. 갱년기를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헤쳐 나가려는 모습이 좋았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쉽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의사들은 이런 이야기를 안 해줄 것 아니냐. 그 얘기를 정면으로 우리답게 해보자, 해서 콘텐츠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최유라는 "나도 갱년기를 겪고 있었고, 내가 알게 된 걸 전달해 주고 싶었다. 구독자들이 그걸 반가워해 주더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언니 이야기가 필요한 사람이 많다. 힘 받아야 하는 사람들.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갱년기 때문에 동굴 속에 파묻혀 있었다는 최유라는 절친들 덕분에 여행 등 새로운 것들을 즐기게 됐다고 전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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