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랑스 최고 근본 팀이 어쩌다가... 1무 3패 ‘리그 꼴찌’ 리옹, 로랑 블랑 감독과 결별

남정훈 2023. 9. 1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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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꼴찌로 떨어진 올림피크 리옹이 결국 로랑 블랑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 2022년 10월 피터 보츠의 뒤를 이어 리옹의 감독으로 부임한 블랑은 부임 후 리그 7위로 마무리했다.

리옹은 '올림피크 리옹은 지난 11개월 동안 프로팀을 이끌며 보여준 로랑 블랑 감독과 그의 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전했으며 후임 감독으로는 이탈리아의 황소 젠나로 가투소가 맡을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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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그 꼴찌로 떨어진 올림피크 리옹이 결국 로랑 블랑 감독과 결별했다.

올림피크 리옹은 12일(한국 시각) ‘올림피크 리옹과 로랑 블랑은 상호 합의에 따라 오늘부로 협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프랑크 파시와 필립 램버트의 어시스턴트 코치직에도 영향을 미친다.’라고 공식화했다.

리옹은 프랑스 리그 우승을 7번이나 차지한 근본 팀이다. 리그앙 클럽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육성 시스템과 스카우팅 능력을 갖춘 팀이기에 유망주가 상당히 많이 튀어나온다. 유망주들 외에도 요리스, 에시앙, 말루다. 아비달, 벤제마 등등 레전드급 선수들도 리옹 출신이다.

리옹은 2019/20 시즌부터 지금까지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 2019/20 시즌 7위를 시작으로 4-8-7위를 기록했고 지금은 18위로 꼴찌다. 지난 2022년 10월 피터 보츠의 뒤를 이어 리옹의 감독으로 부임한 블랑은 부임 후 리그 7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너무 좋지 않다. 지원도 별로 없었고 블랑 자체가 의욕을 잃다 보니 최근 10경기 1승 1무 8패를 기록 중이며 리그에서는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결국 A매치 이후 경질될 것이란 예측과 달리 경질이 결정됐다.

리옹은 ‘올림피크 리옹은 지난 11개월 동안 프로팀을 이끌며 보여준 로랑 블랑 감독과 그의 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전했으며 후임 감독으로는 이탈리아의 황소 젠나로 가투소가 맡을 것이 유력하다.

사진 = 리옹 홈페이지, 인디펜던트, 텔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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