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공황장애·우울증 그리고 가정사까지 고백했다 [나화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승수와 최여진이 솔직한 이야기를 꺼낸다.
1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오누이 케미를 자랑하는 두 배우 류승수와 최여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선 두 사람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부터 방송 최초로 밝히는 눈물 나는 사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쏟아졌다. 무엇보다 류승수는 "방송을 처음부터 쭉 보면서 이 프로('나화나')가 국민에게 아주 좋은 메시지를 전달해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MC 이경규도 "내가 류승수 씨와 방송을 많이 했다. 할 때마다 잘됐다. 이번 주, 나는 이만큼도 걱정 안한다"고 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경규의 자부심을 증명하듯 류승수와 최여진은 티격태격 오누이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촬영 차 방문한 필리핀에서 생긴 두 사람의 에피소드는 물론 최여진의 제안으로 함께 배웠다는 줌바 댄스 시연 등 흥넘치는 토크가 펼쳐졌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류승수와 최여진의 가슴 속 깊은 이야기도 공개됐다. 류승수는 공황장애와 우울증 그리고 가정사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불렀다. 최여진도 신인 시절의 설움, 촬영장에서 겪은 고난 등을 고백했다.
류승수와 최여진의 일당백 활약으로 스튜디오 분위기 역시 따뜻함으로 물들었다. MC 이경규가 "아주 최고의 게스트였다"고 흡족해 할 만큼 알찼던 토크 내용은 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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