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불안 끝났나… 온라인서 '굴비·갈치' 판매량 7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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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국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최근 수산물에 대한 검색·클릭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에서 굴비와 갈치 등 수산물 판매가 급증했다.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추석이 다가오면서 선물용으로 굴비 등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G마켓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수산물 판매량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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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달 수산물 클릭량은 지난 6월 대비 증가했다.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추석이 다가오면서 선물용으로 굴비 등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G마켓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수산물 판매량은 늘었다. 건어물 51%, 김·해조류 13%, 생선은 3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굴비·조기 판매량 신장률은 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건오징어·건한치(62%), 갈치(58%)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품목은 차례상에 올라가거나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수산물이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전라남도 싱싱수산 대전'을 진행해 전복과 생선을 특가에 판매했다"며 "할인 행사는 앞으로도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긴급 예비비는 800억원으로 마트·온라인 쇼핑몰 할인행사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발행(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 등에 사용한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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