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18평 아파트 '1000만원' 거래

신유진 기자 2023. 9. 12.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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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에서 공급면적 18명에 해당하는 50㎡(이하 전용면적) 아파트가 1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져 부동산시장에서 이목을 끌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충북에서 올들어 9월8일까지 거래된 아파트 중 최저가 아파트는 보은군 마로면 '조일아파트'다.

해당 아파트는 37년 전 입주 당시 큰 인기를 끌었지만 농촌 인구감소와 건물 노후화 등으로 충북 아파트 가운데 최저가 1위로 거래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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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충북 보은군 마로면에 있는 조일아파트. /사진=뉴스1
충북 보은에서 공급면적 18명에 해당하는 50㎡(이하 전용면적) 아파트가 1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져 부동산시장에서 이목을 끌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충북에서 올들어 9월8일까지 거래된 아파트 중 최저가 아파트는 보은군 마로면 '조일아파트'다.

해당 아파트는 1986년 12월에 준공돼 5층짜리 2개동 규모로 총 세대수는 69가구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지난 6월 50㎡가 1000만원에 2건 등록됐다.

해당 아파트는 37년 전 입주 당시 큰 인기를 끌었지만 농촌 인구감소와 건물 노후화 등으로 충북 아파트 가운데 최저가 1위로 거래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충북에선 청주와 다른 시·군 집값 격차가 갈수록 심화하는 추세다. 청주는 집값 오름세가 가파른 반면 시·군은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발 호재가 없고 저출생 기조 심화 시 농촌지역의 집값 하락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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