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비상' 연봉 273억원 케빈 포터 주니어, 가정 폭력 혐의로 구금...여자 친구와 말다툼 후 폭행

강해영 2023. 9. 1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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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키츠의 가드 케빈 포터 주니어가 가정 폭력 혐의로 구금됐다.

ESPN에 따르면, 4년차 NBA 베테랑인 포터 주니어는 그의 여자친구이자 전 WNBA 선수였던 카이스레 곤드레직에 대한 가정 폭력 혐의로 12일(현지시간) 뉴욕 경찰서에 체포됐다.

사건은 이날 이른 아침, 포터와 곤드레직이 묵고 있던 타임스퀘어의 밀레니엄 호텔에서 발생했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곤드레직이 포터가 늦게 돌아오자 불만을 표명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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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을 시도하고 있는 케빈 포터 주니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휴스턴 로키츠의 가드 케빈 포터 주니어가 가정 폭력 혐의로 구금됐다.

ESPN에 따르면, 4년차 NBA 베테랑인 포터 주니어는 그의 여자친구이자 전 WNBA 선수였던 카이스레 곤드레직에 대한 가정 폭력 혐의로 12일(현지시간) 뉴욕 경찰서에 체포됐다.

사건은 이날 이른 아침, 포터와 곤드레직이 묵고 있던 타임스퀘어의 밀레니엄 호텔에서 발생했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곤드레직이 포터가 늦게 돌아오자 불만을 표명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후 말다툼이 확대되어 곤드레직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 정도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얼굴 오른쪽에 열상이 있고 목에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NYPD의 예비 조사에 따르면, 포터는 곤드레식을 신체적으로 폭행했다.

포터는 2019 NBA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의해 지명됐다.

그는 2021년 1월 라커 변경에 불만을 터뜨렸다가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포터는 최근 휴스턴과 4년 8,25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포터는 평균 34.3분 동안 뛰며 평균 19.2득점, 5.3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사건이 포터의 농구 경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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