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내 노년내과클리닉, 부산서 첫 개설

구시영 선임기자 2023. 9. 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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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합병원은 최근 부산 지역 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노년내과클리닉'(소장 은명 소화기내시경센터 과장·사진)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노년내과클리닉은 고령 환자들의 내시경 검사나 수술 등에 대비해 다른 진료과 전문의들과의 다학제 협력 시스템을 가동하고 건강한 여명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과 조기 진단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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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만성질환 등 관리


온종합병원은 최근 부산 지역 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노년내과클리닉’(소장 은명 소화기내시경센터 과장·사진)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클리닉은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의 만성질환 관리 ▷거동 및 일상 생활 등 신체 기능 유지 관리 ▷인지능력과 정신건강 관리 ▷다량의 약물 복용에 따른 부작용 관리 ▷각종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등을 맡는다. 은명 소장은 “노령층의 독특하고 복잡한 의료 수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진료 분야이다. 노령층의 복합적인 신체 상태 및 질환에 대한 진단과 예방 치료는 물론 노인들의 다양한 병리적 상황까지 관리한다”고 말했다.

노년내과클리닉은 고령 환자들의 내시경 검사나 수술 등에 대비해 다른 진료과 전문의들과의 다학제 협력 시스템을 가동하고 건강한 여명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과 조기 진단에 중점을 둔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수도권 등의 대형 의료기관들은 노년내과를 잇따라 개설했다.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각각 5명의 의료진이 노년내과 진료를 맡고 있으며 전남대병원 강원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도 의료진 1명씩을 노년내과에 배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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