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졸업생, 로스쿨 진학 6년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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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6년 연속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23학년도 로스쿨 입시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25개 로스쿨 입학생의 출신 대학은 고려대(19.9%)가 428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로스쿨 진학자를 최다 배출했다.
로스쿨 진학자가 많은 배경으로 고려대는 학부 시절부터 양질의 법학 교육을 접한 학생이 많다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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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학부때 법학교육 수강 많아
고려대가 6년 연속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23학년도 로스쿨 입시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25개 로스쿨 입학생의 출신 대학은 고려대(19.9%)가 4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대(18.5%·399명), 연세대(15.2%·328명) 등의 순서였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출신 입학생은 총 1155명으로 전체 입학생의 과반(53.6%)을 차지했다. 고려대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로스쿨 진학자를 최다 배출했다. 2018년 364명, 2019년 382명, 2020년 372명, 2021년 424명, 2022년 431명이었다.
로스쿨 진학자가 많은 배경으로 고려대는 학부 시절부터 양질의 법학 교육을 접한 학생이 많다는 점을 꼽았다. 예를 들어 고려대 자유전공학부는 학생이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맞춰 전공을 설계할 수 있는데, 필수적으로 법률적 기초지식을 쌓도록 독려한다. 공적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법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판단해서다. 로스쿨 소속 교원이 직접 학부 수업을 강의해 법학 교육의 질도 높다. 고려대는 2023년 신규 임용 검사로 16명을 배출해 사립대 중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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