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라인 초대석] 미리 보는 항저우 AG…박태환 전 수영 국가대표

김석재 기자 2023. 9. 1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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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이 수영입니다.

그래서 한국 수영을 이끄는 황금 세대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새 역사를 쓸지가 관심인데 오늘(12일) 나이트라인 초대석에서는 전 수영 국가대표이자 SBS 해설위원인 박태환 씨와 이와 관련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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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3일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종목이 수영입니다.

그래서 한국 수영을 이끄는 황금 세대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새 역사를 쓸지가 관심인데 오늘(12일) 나이트라인 초대석에서는 전 수영 국가대표이자 SBS 해설위원인 박태환 씨와 이와 관련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자>

Q. 항저우 AG 통해 해설 위원으로 데뷔…소감은?

[박태환 전 수영 국가대표 :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해설위원을 맡게 됐는데 한편으로 부담도 되지만 그만큼 지금 대한민국 수영 대표 선수들이 또 꿈과 목표를 갖고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한편으로는 저에 대한 개인적인 꿈과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해설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박태환 전 수영 국가대표 :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까 긴장도 굉장히 많이 되고 자료적인 부분이나 또 공부해야 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주위에 많이 물어보고 있고 저도 개인적으로 수영을 오랜 시간 동안 해 온 그런 경험을 통해서도 여러 가지 준비를 잘하고 있는데 굉장히 좀 힘든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Q.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해설할 생각인지?

[박태환 전 수영 국가대표 : 해설할 때는 선수들이 얼마큼 준비를 해 왔고 또 그 준비를 통해서 좋은 결과를 냈는지 그런 과정들을 좀 많이 많은 분들한테 알려드리고 싶고 또 선수들이 안 좋은 성적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런 부분들을 조금 선수들의 감정이나 노력했던 부분들을 많이 알리고 싶어요. 그래서 또 잘한 선수들은 그만큼의 뭔가 축하와 격려가 있는 그런 해설을 통해서 많은 분들한테 수영을 좀 더 알리고자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우리 수영 대표팀…주목할 선수는?

[박태환 전 수영 국가대표 : 이번에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그래도 굉장히 지금 잘하고 있는 황선우 선수가 아무래도 굉장히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고 있고 그 외에 김우민 선수도 지금 성장세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많이 기대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두 선수를 눈여겨보시고 많이 응운해 주시면 좋겠고 또 여자 선수 중에는 김서영 선수라고 또 오랜 기간 국가대표를 해 왔던 선수인데 팔렌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 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선수라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또 땄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고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 최근 5년간 황선우의 성장…어떻게 보는지?

[박태환 전 수영 국가대표 : 도쿄올림픽에서도 굉장히 좋은 기록과 큰 경험이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이후에 두 번의 세계권에서 메달 획득을 하면서 성장세가 굉장히 좋은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싸움을 중국 선수와 할 텐데 좋은 기록과 더불어서 금메달을 많이 땄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고 김은미 선수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종목을 굉장히 많이 출전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4관왕을 목표를 하고 있다는 제가 알고 있고 그 목표를 꼭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 기록 넘고 싶어하는 김우민…어떤 생각 드나?

[박태환 전 수영 국가대표 : 되게 놀라운 것 같아요. 제가 선수 생활할 때는 저밖에 없었고 같이 결승에서 스타트대를 올라가는 것이 한편으로는 목표였는데 그런 목표를 후배 선수들이 이루어줬고 되게 뿌듯하고 앞으로 많은 대회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이 결승 라인에 많이 설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좀 보고 싶은 그런 바람이 있는 것 같아요.]

Q. 수영 대표팀 후배들에게 응원 한마디?

[박태환 전 수영 국가대표 :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도 있고 안 받는 선수도 있겠지만 그 부분을 떠나서 개개인마다 자기 자신이 목표하고 있는 그런 성적과 기록들이 있는 부분에서 그런 부담감이나 긴장감은 연습 때 가지고 시합 때는 좀 열심히 준비했던 것들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게 멘탈 관리만 잘하면 저는 잘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저 또한 해설을 하게 됐지만 해설하면서도 되게 열심히 응원을 할 텐데 많은 후배 선수들이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기록과 많은 메달들을 목에 걸고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김석재 기자 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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