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자 2천862명으로 늘어…부상자 2천562명

유수환 기자 2023. 9. 12. 0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밤늦게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천862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내무부를 인용해 현지시간 저녁 7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2천862명이 숨지고 2천562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2천122명에서 하루 만에 740명이 늘었습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거의 대부분인 2천854명이 매몰돼 숨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밤늦게 발생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천862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내무부를 인용해 현지시간 저녁 7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2천862명이 숨지고 2천562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2천122명에서 하루 만에 740명이 늘었습니다.

진앙이 위치한 알하우즈 주에서 1천604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고, 타루단트주가 976명으로 그다음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거의 대부분인 2천854명이 매몰돼 숨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중환자의 수가 많은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늘 전망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수환 기자 y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