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北 김정은, 러시아로 향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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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어떤 형태의 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받은 정보에 따르면 김정은은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외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며,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물질적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여전히 우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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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미국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어떤 형태의 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가 제공받은 정보에 따르면 김정은은 러시아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외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며,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물질적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을 여전히 우려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은 앞으로 러시아 연방을 공식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 정부는 김정은의 방문 기간 동안 양국 대표단 간의 회담과 필요하다면 푸틴 대통령과의 일대일 회담도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방 언론은 김정은 총비서가 오는 13일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동방경제포럼이 열리고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이 전날 밝힌 바와 같이, 포럼 현장에서 김정은과의 회담은 계획되지 않았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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