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성시대'… 올시즌 PBA투어, 4차까지 국내선수 우승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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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4번째 PBA 투어 우승자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로 결정됐다.
1차부터 4차 투어까지 모두 서로 다른 우승자가 배출되면서 PBA 무대에 절대 강자가 없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4차 투어에서 마르티네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시즌 우승자는 모두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기록이 이어졌다.
우승자만 배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번의 대회에서 연속으로 외국인 선수들간의 결승전 매치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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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는 지난 11일 밤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리 유스케(일본)와의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4-3(8 -15 15-3 15-8 9-15 9-15 15-12 11- 0)으로 승리하며 자신의 통산 4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풀세트라는 결과가 말해주듯 쉽지 않은 우승이었다. 첫 결승에 오른 모리를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4차 투어에서 마르티네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시즌 우승자는 모두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기록이 이어졌다. 개막 투어였던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는 세미 사이그너가 정상에 올랐고 2차 투어였던 실크로드 안산 챔피언십 우승자는 프레데릭 쿠드롱이었다. 최근 열렸던 3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는 하비에르 팔라존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번 4차 에스와이 챔피언십은 마르티네스의 우승으로 끝났다.
외국인 선수들의 올시즌 강세는 사실 최근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승자만 배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번의 대회에서 연속으로 외국인 선수들간의 결승전 매치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3번의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6명의 선수들이 모두 서로 다른 선수일 정도로 절대 강자가 없는 모습이다.
5차 투어는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질지 토종 선수들의 반격이 시작될지 벌써부터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양=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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