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북면 임야 경매 110명 몰려… 낙찰가 1억2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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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사북면 일대의 임야가 8월 경매에서 110명이 몰리며 전국 최다 응찰 물건으로 확인된 가운데 감정가 대비 10배에 가까운 낙찰가액을 기록했다.
1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강원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89.6%로 전월(82.8%) 대비 6.8%p 상승하며 9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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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사북면 일대의 임야가 8월 경매에서 110명이 몰리며 전국 최다 응찰 물건으로 확인된 가운데 감정가 대비 10배에 가까운 낙찰가액을 기록했다.
1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8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강원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89.6%로 전월(82.8%) 대비 6.8%p 상승하며 9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 신축급 아파트 또는 향후 가치상승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많은 응찰자가 몰렸고, 낙찰가율도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탓에 경매물건 증가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별, 단지별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춘천 사북면 원평리 일대의 임야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인 110명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최다 응찰 물건인 만큼 감정가는 1297만4000원이었으나 낙찰가는 1억2100만원으로 932.3%나 높은 가격이 매겨졌다. 해당 지역은 산지관리법상 공익용산지로 개발행위가 쉽지 않지만 북한강 조망권 등 입지 여건이 좋아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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