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세계 산림엑스포 붐 조성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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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실 운영을 초래한 새만금 잼버리대회 영향으로 도와 산림엑스포조직위는 긴장 속에서 대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구촌 산림의 미래 가치를 재확인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범도민 차원의 성원도 요구됩니다.
엑스포 성공을 위한 행사인 백두대간 평화트레킹대회에 전국 산악인들의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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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실 운영을 초래한 새만금 잼버리대회 영향으로 도와 산림엑스포조직위는 긴장 속에서 대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에서 치러진 국제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믿습니다. 더불어 지구촌 산림의 미래 가치를 재확인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범도민 차원의 성원도 요구됩니다.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국가적인 호응을 끌어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붐 조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원활한 대회 운영과 함께 흥행 효과를 극대화할 전략이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환경 조성은 성공적인 엑스포의 기본입니다. 파행을 겪어야 했던 새만금 잼버리대회를 타산지석 삼아, 일정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참가자들의 동선을 파악해야 합니다. 예상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개막식에서 행사장 운영까지 빠짐없이 점검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사전 체험과 리허설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와 관련해 도와 조직위가 강풍을 비롯한 가을 태풍 변수, 화장실 등 위생시설 운영 관리, 치안, 교통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행사의 안전만큼 흥행이 필수적입니다. 엑스포장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행사를 위한 행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박람회 기간 펼쳐질 프로그램은 여행 콘텐츠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돌아보는 탐방 투어와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 후 상품권을 증정하는 테마 별 스탬프 투어도 눈길을 끕니다. 고성통일명태축제와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 이벤트를 홍보하고 연계해 지역 특수를 만드는 일은 과제입니다.
흥행 가능성은 이미 확인되고 있습니다. 엑스포 성공을 위한 행사인 백두대간 평화트레킹대회에 전국 산악인들의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개시 2분 만에 선착순 200명 모집이 마감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관건은 이러한 국민적 관심과 흥행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설악산 단풍 관광객의 발길을 대회장으로 연결하고, 동해안 해변 여행과도 연계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조직위원회가 목표로 하는 관람 인원 132만명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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