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서 박인환문학축제 ‘바람을 쓰다’ 15일 개막

진교원 2023. 9.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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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출신 박인환 시인을 기리기 위한 문학축제가 열린다.

박인환 시인 탄생 97주년을 기념하는 2023 박인환문학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박인환 문학관 일원에서 인제군문화재단 주최·주관, 인제군·인제군의회 후원 등으로 마련된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며 "박인환문학관, 별빛야시장, 인제문화원,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일대에서 인문학축제를 즐겼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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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북토크 등 프로그램 다채

인제출신 박인환 시인을 기리기 위한 문학축제가 열린다.

박인환 시인 탄생 97주년을 기념하는 2023 박인환문학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박인환 문학관 일원에서 인제군문화재단 주최·주관, 인제군·인제군의회 후원 등으로 마련된다.

박인환 시인의 고향인 인제에서 ‘바람을 쓰다’ 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 온 모든 이웃들에게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문학행사에서 벗어나 박인환의 삶과 그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학술행사부터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콘텐츠들로 구성된 문화종합예술축제로 마련된다.

박인환 문학축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16일 연극(나는 보았다)과 전국박인환백일장·박인환학술세미나·박인환상 시상식·희망콘서트, 17일 박인환 골든벨·북토크·김영하 작가 초청강연·전국박인환시낭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상설체험 행사로는 전국동네책방거리·그림책 술래잡기·박인환 특별전·박인환 문학축제 주제 전시도 운영되는 가운데 미션 수에 따라 인제군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문화상품을 제공하는 3·6·9 스템프 미션은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50년대 한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박인환 시인의 고향 인제에서 개최되는 박인환 문학축제는 다채로운 문화콘텐츠의 확장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대표적인 예술문학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며 “박인환문학관, 별빛야시장, 인제문화원,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일대에서 인문학축제를 즐겼으면 한다” 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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