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193cm' 초대형 센터백, 이번 주 토트넘과 계약…이적료 200억

박지원 기자 2023. 9.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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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부스코비치(16·하이두크 스플리트)가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할 예정이다.

앞서 로마노는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토트넘이 재능 있는 선수 부스코비치의 영입을 눈앞에 뒀다. 부스코비치는 최고 육성 프로젝트를 받은 뒤에 토트넘 입단을 원했다. 2007년생 센터백은 상위 5개 클럽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토트넘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으며 토트넘과 하이두크는 서류 작업을 완료했다. 유럽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센터백 중 한 명인 부스코비치는 토트넘의 미래가 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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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카이 스포츠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카 부스코비치(16·하이두크 스플리트)가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할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독점 공개했던 대로 부스코비치는 이번 주에 토트넘 이적을 완료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앞서 로마노는 이적 확정 신호인 "HERE WE GO"와 함께 "토트넘이 재능 있는 선수 부스코비치의 영입을 눈앞에 뒀다. 부스코비치는 최고 육성 프로젝트를 받은 뒤에 토트넘 입단을 원했다. 2007년생 센터백은 상위 5개 클럽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토트넘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으며 토트넘과 하이두크는 서류 작업을 완료했다. 유럽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센터백 중 한 명인 부스코비치는 토트넘의 미래가 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역시 "토트넘은 16세 하이두크 센터백 부스코비치와의 계약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사진= 부스코비치 SNS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초반 4경기에서 3승 1무(승점 10)로 무패 행진을 달렸고, 맨체스터 시티(승점 12)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11득점에 4실점으로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초반 흐름이 좋았던 것은 이적시장 결과물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여름에 데려왔던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노르 솔로몬이 각자 자리에서 굉장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눈에 띄는 점도 있었다. 토트넘은 알레호 벨리스(19), 애슐리 필립스(18)처럼 20세 미만의 미래 자원을 품에 안았다. 즉시전력감은 아니었지만, 높은 잠재성을 보이는 선수들을 데려와 넥스트 스텝까지 대비했다.

사진= 토트넘 SNS

토트넘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무려 16세 센터백과의 계약을 추진했다. 부스코비치는 '크로아티아 명문' 하이두크 유스 출신으로, 지난 2월에 디나모 자그레브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르면서 프르바 HNL(크로아티아 최상위 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3월 크로아티아컵에서 데뷔골까지 신고했고, 이는 하이두크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지금까지 소화한 경기 수는 11경기.

부스코비치는 16세에 불과하지만 193cm의 장신이다. 성인 수준에 버금가는 피지컬로 경험을 쌓아가는 중이다. 그러자 복수 클럽이 러브콜을 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있었다.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육성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부스코비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부스코비치는 18세가 될 때까지 하이두크에 남게 됨에 따라 2025년 여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매체는 예상 이적료로 1,200만 파운드(약 200억 원)라고 설명했다.

사진= 부스코비치 SNS
사진= 부스코비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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