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유 가격 급등에 소비 촉진 나서

KBS 2023. 9. 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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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유 가격 급등으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자 낙농가와 유업 업체들이 다양한 소비 촉진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생유 생산량 전국 2위인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에서 우유 소비 촉진 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이 젖소 무늬로 디자인한 이 푸드트럭.

낙농가 단체가 홍보용으로 도입한 차량으로, 우유에 딸기와 녹차 시럽 등을 넣은 음료를 판매합니다.

사료값과 연료비 급등으로 낙농가들의 경영이 악화되는 가운데 우유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를 순회하고 있습니다.

[우스이 쓰토무/도치기현 낙농협회 회장 : "(낙농을) 50년 해 왔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은 처음입니다. 우유를 한 컵, 한 방울이라도 더 (마셔 주셨으면 합니다.)"]

새로운 수요를 개척하려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한 유업 업체가 노인들을 위해 만든 우유입니다.

요구르트처럼 걸쭉해 기도로 잘못 넘어갈 위험을 낮춥니다.

업체에서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상품 종류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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