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 덕분에 유튜브 구독자 50만…밤 새워 영상 편집 독학"('동상이몽2')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 덕분에 유튜브 구독자가 50만명이 됐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자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남편 김태현과의 결혼 생활을 전했다.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인 미자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 2년차를 맞았다. 

이날 MC 서장훈은 "미자가 결혼 후 52만 유튜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태현은 결혼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미자는 "은퇴는 아니고 여러 가지 일로 바쁜데 그 중에 제 유튜브 편집을 해주고 있다"며 "고마운 게 제가 라디오 DJ를 5년을 했었다. 제가 연애하다가 중간에 라디오에서 잘린 거다. 너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저를 위로하면서 '넌 방송을 좋아하니까 널 어떻게든 만들어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더니 오빠가 컴맹이었는데 밤을 새워서 영상 편집 독학을 했다. 제가 원래 6~7만 구독자였는데 남편이 편집하자마자 몇 달 만에 50만이 됐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김태현이 본인은 못 돼도 옛날에도 김신영을 띄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