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당한 화사…학부모단체 "바바리맨보다 심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 축제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가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28)에 대해 학부모 단체 대표가 "화사의 외설 공연이 바바리맨보다 더 큰 악영향을 미쳤다"고 비판했다.
신민향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대표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화사는 공연 안무와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행위를 했고, 이건 공연음란죄에서 말하는 음란 행위에 해당한다"며 "저희가 감정적으로 고발한 것이 아닌, 변호사와 충분히 법리 검토를 거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 축제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가 고발당한 마마무 멤버 화사(28)에 대해 학부모 단체 대표가 "화사의 외설 공연이 바바리맨보다 더 큰 악영향을 미쳤다"고 비판했다.
신민향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 대표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화사는 공연 안무와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행위를 했고, 이건 공연음란죄에서 말하는 음란 행위에 해당한다"며 "저희가 감정적으로 고발한 것이 아닌, 변호사와 충분히 법리 검토를 거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사안에 따라 바바리맨의 경우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1항 제33호로 처벌을 받는다고 하는데, 회사의 행위는 불특정 다수, 대중들이 더 많이 봤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악영향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문제로 인해 웬만한 댄스 동작이 다 음란죄로 걸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는 "과잉대응이란 비판의 목소리도 알고 있지만, 퍼포먼스라고 해도 장소와 사람에 따라 행해져야 한다"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다수를 상대로 테러와 같이 행해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대표는 "아이돌이 야한 댄스를 추더라도 유사 성행위는 아니지 않는가. 그런데 화사의 행위 자체는 유사 성행위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화사는 지난 1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 약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화사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송치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나경원 "탄핵 경험한 사람으로 말하건대 난파 위기 배 흔들면 안돼"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이응패스' 편리해진다…내달 1일부터 휴대전화로 이용 가능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