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미향 참석' 조총련 행사 다른 참석자도 내사
황보혜경 2023. 9. 11. 23:41
경찰이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참석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총련 행사에 참석한 다른 사람들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조총련이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 참석자들에 대해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윤미향 의원 외에도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대표 등 8명이 더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대법원 판례상 반국가단체에 해당하는 조총련과 접촉한 것만으로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윤 의원은 통일부에 사전 신고 없이 조총련이 주최한 간토대지진 학살 추모식에 참석해,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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