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강진 사망자 2,497명·부상자 2,476명 집계
신웅진 2023. 9. 11. 23:37
모로코에서 강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2천497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은 내무부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2천497명이 숨지고 2천476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어제 오후 4시 현재 기준 2천122명에서 만 하루도 채 안 돼 375명이 늘었습니다.
부상자 중에서 중환자의 수가 많은 데다 실종자 구조·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진앙이 위치한 알하우즈 주에서 1,452명이 사망해 가장 피해가 컸고, 타루단트주 764명, 치차우아 주 202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중세 고도 마라케시에서도 18명이 숨졌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백두산 천지에 괴물이? 호수에서 수영하는 괴생물체 포착
- 청양고추보다 220배 매운 맛...10대 사망케 한 과자, 결국 판매 중단
- 창원서 외래 흰개미 출현…전문가들 긴장하는 이유
- 생일 맞아 공원 놀러 갔다 '2.95캐럿 다이아몬드' 발견한 7살
- "지진 드문 곳이었는데"...모로코와 포항 지진, 이 점이 비슷하다 [Y녹취록]
- 충남 서산서 강도살인 후 차량 불태운 40대 검거
- [속보] "비트코인 사상 첫 8만 달러 돌파"
- 비트코인 상승세 주춤...이더리움은 3천 달러선 돌파
- 충남 홍성 서해안고속도로서 3중 추돌...1명 다쳐
- 인천 부평구 아파트 단지 정전...1,600여 세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