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어제 러 외무 만나..."러북 관계,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야"
신현준 2023. 9. 11. 23:37
북·러 정상회담 개최가 예상되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이 어제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러·북 관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이 내년부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는 만큼 북한 문제 등과 관련해 안보리 내에서 러시아의 건설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러시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과 러시아 내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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