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혁신기술 보안협회 18일 정식 출범한다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3. 9. 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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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서 창립총회
혁신기술 기반 ‘미래적 국방보안’ 목표
초대회장에 김승주 고려대 교수 추대돼
‘미래지향적 국방보안’ 확립을 목표로 하는 각계 전문가들의 모임인 한국국방혁신기술 보안협회가 정식 출범한다.

11일 협회측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오는 18일 창립 발대식 및 총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에는 학계와 연구소, 군, 산업계 등의 현장 전문가들이 두루 포진했다. 협회는 국방전직교육원과 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 고용부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협력해 국방 혁신기술 보안전문가 양성 및 관리 교육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초대 회장으로는 대통령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김승주 고려대 교수가 추대됐다. 이사장은 정호섭 전 해군참모총장이 맡았고, 사이버보안 전문가인 임종인 고려대 석좌교수가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사진에는 박원동 전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과 변재선 전 국군사이버사령관, 서태진 전 국군지휘통신사령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군·학·연 인사들로 이뤄진 전문자문위원단에는 조인희 전 국통사령관, 곽진 아주대 교수, 신대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본부장 등이 선임됐다. 협회 창립을 추진한 박춘석 박사는 “30여년간의 군사보안 실무 및 정책결정 경력과 정보보호 분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군과 기업간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협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정보보안 분야의 대표적 전문기업인 (주)진앤현시큐리티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화시스템과 SK텔레콤을 비롯해 △휴니드테크놀로지 △쿼드마이너 △조은 I&S △싸이버원 등 주요 정보보안기업들도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발대식 이후 12월 중 창설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해 국방혁신기술 보안 관련 세미나 및 기술 전시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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