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차관보, 11~14일 한일 방문… 반도체 등 공급망 구축 논의

11~12일 일본에 이어 13~14일 한국 방문

라민 톨루이 미 국무부 경제·기업 담당 차관보. 사진은 국무부 제공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라민 툴루이 미국 국무부 경제·기업 담당 차관보가 11~14일(현지시간) 한국 및 일본을 방문해 경제협력 심화와 상업적 유대 관계 강화 문제 등을 논의한다.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톨루이 차관보의 한국 및 일본 방문 소식을 전했다.

툴루이 차관보는 오는 13~14일 서울에서 한국 정부 대표 및 민간 파트너들과 만나 양국간 협력 및 투자, 반도체 분야를 포함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공급망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톨루이 차관보는 11~12일 일본 도쿄를 찾아 일본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주요 7개국(G7)의 우선순위, 양자 협력, 글로벌 식량 안보 및 반도체 분야를 포함한 공급망 강화 기회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업계 및 학계 대표 인사들과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의 역할과 기회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국무부는 "툴루이 차관보의 이번 한일 방문은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공동의 경제적 이익과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gayun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