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첫 외교장관 전략대화…원자재 공급망 구축 협력 논의

오수진 2023. 9. 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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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11일 서울에서 제1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핵심 원자재 공급망 구축 협력을 비롯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전략대화를 하고 양국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면서 교통·인프라, 핵심 원자재 공급망, 에너지, 방산, 보건의료, 교육, 환경, 디지털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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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게 악수하는 한ㆍ우즈베크 외교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ㆍ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전략대화에서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2023.9.11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11일 서울에서 제1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핵심 원자재 공급망 구축 협력을 비롯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전략대화를 하고 양국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면서 교통·인프라, 핵심 원자재 공급망, 에너지, 방산, 보건의료, 교육, 환경, 디지털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의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이자 우리의 핵심 우방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교통 인프라 분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도프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우즈베키스탄에 요청했으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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