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미자 "과거 유튜브 편집자 돈 장난에 사기당할 뻔" [TV캡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미자가 '미안84'란 별명을 얻게 된 일화들을 고백했다.
미자는 "예전에 유튜브 편집자가 돈 장난을 많이 했다. 예를 들면 장비대여료를 과하게 청구하는 거다. 저는 그냥 다 줬는데 남편이 어느 날 보더니 '잠깐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되니?' 하면서 업체에 전화해서 확인했다. 그런 식으로 사기당할 뻔한 걸 (김태현이) 잡아내고 못 받은 돈 받아냈다"며 남편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미안84'란 별명을 얻게 된 일화들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스페셜 MC 미자와 함께 했다.
이날 김태현이 아내 미자의의 뒷수습을 하느라 고충을 겪고 있단 이야기가 전해졌다. 미자는 인정하며 "남편이 저한테 '태어난 김에 산다'고 한다. 제 별명이 '미안84'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물건도 다 잃어버리고 고장 나도 하나도 안 불편하다. 그대로 그냥 산다"며 "남편이 미용실을 다녀오더니 카드를 안 잃어버렸냐고 하더라. 제가 한 달 전에 미용실에 카드를 놓고 간 거였다. 뭐가 없어져도 남편이 없어진 게 아닌 이상 잘 모른다"며 '손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날카로워서 별명이 '김 검사'다. 제가 사기당할 뻔 한 걸 많이 잡아줬다"면서 사기 피해 입을 뻔했던 일화를 전했다.
미자는 "예전에 유튜브 편집자가 돈 장난을 많이 했다. 예를 들면 장비대여료를 과하게 청구하는 거다. 저는 그냥 다 줬는데 남편이 어느 날 보더니 '잠깐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되니?' 하면서 업체에 전화해서 확인했다. 그런 식으로 사기당할 뻔한 걸 (김태현이) 잡아내고 못 받은 돈 받아냈다"며 남편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에 모두가 정반대 성향이지만 잘 만난 거 같다며 감탄했다.
다만 미자는 "그런데 남편이 늙어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