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 날 6살 취급, 태어난 김에 살아 별명 미안84” (동상이몽2)

미자가 별명이 미안84라 밝혔다.

9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개그우먼 미자가 출연했다.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이자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 2년차 부부. 서장훈은 “결혼 후 52만 너튜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태현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고?”라고 질문했고 미자는 “은퇴는 아니고 여러 가지 일로 바쁜데 제 너튜브를 편집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미자는 “고마운 게 제가 라디오 디제이를 5년 했다. 연애하다 중간에 잘렸다. 힘들어 하는데 저를 위로하면서 넌 방송을 좋아하니 내가 어떻게든 널 만들어내겠다. 남편이 컴맹이었는데 영상편집 독학을 하더니 남편이 편집하고 몇 달 만에 50만까지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어느 순간부터 너무 재미있더라”며 김태현의 능력을 인정했고 김구라는 “김태현이 본인은 못 떠도 옛날에 김신영도 띄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자는 “본인도 떴다”고 반박했다.

김숙은 “김태현이 조우종과 비슷하다. 김태현이 미자를 6살 취급한다고 한다. 365일 뒷수습에 등골이 휘고 있다고”라고 질문했고, 미자는 “조우종 아내분이 저와 너무 비슷하다. 방송보고 깜짝 놀랐다. 남편이 저한테 태어난 김에 산다고 한다. 제 별명이 미안84다. 물건도 다 잃어버리고 고장이 나도 안 불편해 그대로 몇 년을 산다”고 답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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