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양 '돌리' 탄생시킨 과학자 이언 윌머트 79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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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을 이끈 영국 과학자 이언 윌머트 박사가 7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윌머트 박사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의 로슬린 연구소의 팀을 이끌며 1996년 양 돌리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에든버러 대학의 피터 매티슨 부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윌머트의 복제양 돌리는 "당시의 과학적 사고를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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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을 이끈 영국 과학자 이언 윌머트 박사가 7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윌머트는 최근까지 파킨슨병을 앓고 있었다.
윌머트 박사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의 로슬린 연구소의 팀을 이끌며 1996년 양 돌리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에든버러 대학의 피터 매티슨 부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윌머트의 복제양 돌리는 "당시의 과학적 사고를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성과가 오늘날 보는 재생의학 분야의 많은 발전의 연료가 되어왔다고 평가했다.
로슬린 연구소의 브루스 화이트로 소장은 "슬픈 소식"이라면서 "과학이 누구라도 그 이름을 다 아는 이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윌머트는 2012년 대학에서 은퇴했고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것을 2018년 공개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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