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독감 주의보…"마스크 착용·면역력 감소 탓"

배삼진 2023. 9. 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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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의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 주의보가 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9월 첫주 기준 인플루엔자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0명으로, 6주 연속 감소세지만 유행 기준인 4.9명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통상, 독감은 9월부터 이듬해 8월 말까지를 한 절기로 보는데, 이번 절기의 독감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아 1년 가량 주의보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이는 독감 관리체제가 구축된 2000년 이후로 역대 최장 기록으로,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마스크 착용률과 면역력 감소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질병관리청 #독감 #유행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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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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