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러에 외신도 주목 "한미일 겨냥 핵 위협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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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공식 확인된 가운데 외신들은 관련 소식을 신속히 전하면서 그 파장에 주목했습니다.
외신들은 일제히 김 위원장의 이번 방러가 북한과 러시아의 더욱 긴밀한 군사 협력을 가능케 함으로써 한국·미국·일본을 겨냥한 안보 위협을 증가시킬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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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공식 확인된 가운데 외신들은 관련 소식을 신속히 전하면서 그 파장에 주목했습니다.
외신들은 일제히 김 위원장의 이번 방러가 북한과 러시아의 더욱 긴밀한 군사 협력을 가능케 함으로써 한국·미국·일본을 겨냥한 안보 위협을 증가시킬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AP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탄 열차가 평양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에너지와 식량원조,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첨단 무기 관련 기술을 얻으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기술 이전 가능성은 김정은이 한미일을 겨냥해 축적하고 있는 핵무기와 미사일로 인한 위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높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각국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인지 예의주시해왔다"며 "이는 핵으로 무장한 북한과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 간의 더 긴밀한 군사협력을 예고하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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