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번?"…몬테네그로서 '누워있기 대회' 463시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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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유럽 몬테네그로에서 가장 게으른 사람을 가리는 대회가 열려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CNN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북부의 휴양지 마을 브레즈나에서는 '가장 게으른 시민' 뽑기 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463시간 동안 누워있는 중이다.
주최자인 다론자 블라고예비치는 "이 대회는 몬테네그로 시민은 게으르다는 고정관념에 정면 반박하기 위해 12년 전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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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남동유럽 몬테네그로에서 가장 게으른 사람을 가리는 대회가 열려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CNN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북부의 휴양지 마을 브레즈나에서는 '가장 게으른 시민' 뽑기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 7일 기준 20일째 진행중이다. 최초 21명이 참가해 현재 7명의 참가자가 남아 있다. 이들은 463시간 동안 누워있는 중이다.
지난해 우승자는 117시간을 기록했다.
참가자는 먹고 마시고 책을 읽고 휴대폰과 노트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반드시 누워있는 상태로 해야 한다.
앉는 것과 서 있는 건 규칙을 위반하는 것으로 즉시 탈락 처리된다. 그리고 참가자에겐 8시간마다 10분의 화장실 휴식이 주어진다.
우승자에게는 1천70달러(약 142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주최자인 다론자 블라고예비치는 "이 대회는 몬테네그로 시민은 게으르다는 고정관념에 정면 반박하기 위해 12년 전 시작됐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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