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파리·뉴욕·런던서 2억명에 부산엑스포 홍보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가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의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막판 홍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LG는 11월 말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BIE총회 개최 파리 찾아
샤를드골 공항서 부산 유치전
구광모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
LG가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의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막판 홍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유럽 관문에서 광고 LG가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글로벌 랜드마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막판 홍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사진은 LG가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선보인 부산엑스포 유치응원 광고. LG 제공 |
LG는 지난 6월 제172회 BIE 총회가 열렸을 때에도 파리 샤를드골 공항 인근의 대형 옥외 광고판을 비롯해 총회가 열리는 이시레몰리노 지역 인근 110개 광고판을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LG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쇼팽 국제공항과 바르샤바 중앙역에서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왔다. 바르샤바 중앙역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광장과 같은 폴란드의 랜드마크로 유동 인구가 많다. LG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대형 옥외광고판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송했다. LG가 옥외광고를 진행해온 각 랜드마크의 유동인구를 감안하면 현재까지 약 2억명(연인원)에게 부산의 매력을 어필한 셈이다.
한편 LG그룹 사장단 워크숍에서 별도 세션을 마련하는 등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구광모 LG 회장은 최근에도 유치 지원 현황과 계획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한다.
구 회장은 특히 부산엑스포와 관련해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LG에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의미가 큰 곳”이라며 “수많은 한국 기업이 이곳에서 태동하고 도약해 오늘날 한국 산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됐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해외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는 자리에서도 “엑스포가 추구하는 ‘새로운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부산에서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한국의 모든 국민이 엑스포 유치에 어느 나라보다 열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