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총장협 “과기의전원 설립은 문어발식 확장”
이용순 2023. 9. 11. 22:00
[KBS 대전]정부가 카이스트에 과기의전원 설립을 검토 중인 가운데 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최근 충남대를 비롯한 10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이 과기의전원에 대해 논의한 결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카이스트에 의전원까지 설립하는 것은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 MIT는 의대 설립 없이 하버드대 의대와 협업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충남대 의대 등과의 협업을 우회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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