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에 충남청 직접 수사부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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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인구의 절반가량이 거주하고 있으며 치안수요가 집중한 천안·아산에 충남경찰청 직접 수사부서를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인구 규모나 범죄 발생 건수로 볼 때 천안·아산에 충남경찰청 직접 수사부서 확대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유의미한 통계다.
분소 형태의 충남경찰청 통합 수사사무소를 천안·아산 중심지역에 설치할 경우 조직범죄나 강력범죄 등에 대한 현장 대응력과 범인 검거율이 높아질 것이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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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접근성 떨어져 불편 가중
충남인구의 절반가량이 거주하고 있으며 치안수요가 집중한 천안·아산에 충남경찰청 직접 수사부서를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하나의 생활권역인 천안·아산시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충남 전체 범죄의 절반에 달하는 현실을 감안, 이에 대응하는 치안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다.
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에서 발생한 5만9196건 범죄 중 절반이 넘는 3만710건이 천안·아산에서 발생했다. 충남 인구는 지난 7월 말 기준 212만6640명인데 이 가운데 47%인 99만6950명이 천안·아산에 거주하고 있다. 인구 규모나 범죄 발생 건수로 볼 때 천안·아산에 충남경찰청 직접 수사부서 확대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유의미한 통계다.
그동안 천안·아산에서 발생한 충남경찰청 수사 사건 관계인들은 내포신도시에 소재한 충남경찰청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천안·아산권 중심 지역에 파견수사팀이 함께 근무하는 충남경찰청 분소를 설치해 수사효율과 수사협조 관계인들의 편의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분소 형태의 충남경찰청 통합 수사사무소를 천안·아산 중심지역에 설치할 경우 조직범죄나 강력범죄 등에 대한 현장 대응력과 범인 검거율이 높아질 것이란 주장이다.
천안·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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