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이장우 ‘홍범도’ 발언, 역사인식 부재”

김예은 2023. 9. 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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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이장우 대전시장의 홍범도장군로 폐지 발언과 관련해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역사인식 부재"라고 비판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이장우 시장이 홍범도장군로 폐지를 언급한 것은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독립운동가들을 얄팍한 역사인식으로 폄훼하는 시도라며, 경솔한 발언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 시장은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현충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을 기리는 곳으로, '홍범도장군로'인 현충원 앞 도로명은 '현충원로'로 변경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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