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이찬원・손태진 꺾고 '더트롯쇼' 1위…"팬 생각하며 부른 노래라 뜻깊어"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김희재가 '미안하오'로 '더트롯쇼'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11일 방송된 SBS FiL '더트롯쇼'에서는 김희재 '미안하오', 손태진 '참 좋은 사람', 이찬원 '트위스트고고' 등이 9월 둘째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실시간 투표를 합산한 결과 1위는 김희재 '미안하오'가 차지했다. 

'미안하오'는 음원점수와 시청자 선호도점수 1702점, 방송점수와 사전투표 점수 5000점, 실시간 투표 2000점 등 총 8702점을 받았다. 

2위는 4604점의 이찬원 '트위스트 고고', 3위는 4571점을 획득한 손태진 '참 좋은 사람'이 올랐다. 

'더트롯쇼' MC를 맡고 있는 김희재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을을 시작하면서 너무 귀하고 감사한 첫 선물을 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안하오'라는 노래는 팬 여러분들, 희랑별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불렀던 노래다. 가사에 희랑별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담겨 있어서 부를 때마다 울컥한다. 이 곡으로 1위를 차지하게 돼서 너무 뜻깊고 남다른 1위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