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김혜자, '국민 엄마' 왔다..김수미X이계인 눈물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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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엄마' 김혜자가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전원일기' 출연자들과 감동의 재회를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8회에서는 김혜자가 출연, 전원 패밀리와 약 20여 년 만에 재회했다.
김혜자는 '회장님네 사람들' 촬영장으로 향하면서 '전원일기'에서 함께 했던 배우들과 만남을 기대했다.
김혜자는 '전원일기'의 추억을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과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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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8회에서는 김혜자가 출연, 전원 패밀리와 약 20여 년 만에 재회했다.
김혜자는 '회장님네 사람들' 촬영장으로 향하면서 '전원일기'에서 함께 했던 배우들과 만남을 기대했다.
'전원일기' 종영 후, 21년 만에 김혜자는 김용건과 만났다.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감격했다. 이어 김혜자와 김용건은 서로 안부를 물었고, 이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김혜자의 등장에 '회장님네 사람들' 식구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김수미는 눈물을 왈칵 쏟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며 감격했다. 김혜정, 박은수, 이계인 그리고 임호와 조하나까지 김혜자의 등장에 반가움과 감격했다.
김혜자는 '전원일기'의 추억을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과 함께 나눴다.
그는 추억을 꺼내던 중 최불암을 언급했다. 김혜자는 최불암에 대해 "최불암 씨 참 좋은 사람이야"라면서 "굉장히 그 사람한테 많이 배웠어요. 정말 좋은 배우에요. 난 그 사람한테 연기를 참 많이 배웠어요. 동료기도하지만 선생님 같은 사람이었어"라고 밝혔다.
김혜자는 자신이 연기 전공을 하지 않았고, 최불암을 통해 연기를 많이 배웠다고. 그러면서 "정말 스승 같았어"고 했다. 또 "연출보다 더 연출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자는 "왜 그 분 연기 안해?"라고 말했다. 또 "외국에서는 나이 든 배우가 얼마나 근사하게 연기해. 아까워요"라고 최불암을 그리워했다.
김혜자는 박은수, 이계인을 응원했다. 그는 젊은 시절 두 사람을 기억했다.
추억 대화가 이어지던 중 이계인은 '전원일기' 촬영을 겪었던 우여곡절을 이야기했다. 그는 사기 결혼으로 이혼 등의 아픔이 있었다. 이계인은 '전원일기' 출연 당시 겪은 여러 일들로 힘들었지만 '전원일기' 식구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계인은 김혜자 앞에서 눈물을 쏟았고, 김혜자는 "참 순수한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또한 이계인은 가장 큰 힘이 된 고두심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혜자가 보고 싶어했던 최불암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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