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66%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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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66%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관해 타당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이달 8∼10일 전국 18세 이상 시민 1236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 대응이 타당한지 물었더니 '타당하다'가 66%, '타당하지 않다'가 17%로 집계됐다고 1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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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일본 국민 66%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관해 타당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이달 8∼10일 전국 18세 이상 시민 1236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 대응이 타당한지 물었더니 ‘타당하다’가 66%, ‘타당하지 않다’가 17%로 집계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모르겠다·무응답’은 17%로 집계됐다.
오염수 방류 개시 이후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할 것으로 우려하는지 물었더니 ‘우려한다’는 응답은 ‘매우 우려한다’(15%)와 ‘어느 정도 우려한다’(44%)를 합해 59%로 집계됐다. ‘별로 우려하지 않는다’는 24%,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는 12%였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 오염수 방류를 개시해 19일째인 이날 낮까지 1차 방류분 7800톤(t)을 모두 바다로 흘려보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보다 3% 포인트(p) 오른 36%였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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