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장비 2대 확충”

송승룡 2023. 9. 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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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강원특별자치도는 현재 1단계로 돼 있는 동해안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14일부터 2단계로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이를 위해,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한해성수산자원센터와 수산자원연구원에 방사능검사장비를 각각 1대씩 설치했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매일 번갈아가며 동해안 위판장의 수산물을 검사하고, 기존에 검사를 전담했던 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을 검사합니다.

강원도는 이번 조치로 방사능 검사 시간이 기존보다 2~3시간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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