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휩쓴 폭풍 대니얼, 이번엔 리비아 강타…최소 1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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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를 휩쓸고 난 후 리비아 동부로 온 폭풍 대니얼로 인해 최소 150명이 사망했다고 리비아 정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마수드 정부 대변인은 "데르나, 자발 알아크다르 지역, 교외 알마르지 지역에 폭풍 대니얼이 남긴 홍수와 집중호우로 적어도 15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번 폭풍은 지난 10일 오후 리비아 동부지역을 강타했으며, 특히 해안도시 자발 알 아크다르뿐만 아니라 벵가지도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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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중해를 휩쓸고 난 후 리비아 동부로 온 폭풍 대니얼로 인해 최소 150명이 사망했다고 리비아 정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마수드 정부 대변인은 "데르나, 자발 알아크다르 지역, 교외 알마르지 지역에 폭풍 대니얼이 남긴 홍수와 집중호우로 적어도 15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공공 및 민간의 막대한 물적 피해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며칠 동안 그리스, 튀르키예, 불가리아 일부 지역을 강타해 최소 27명을 사망케 한 폭풍 대니얼에 대해 "24시간 동안 내리는 물의 양으로 볼 때 극한의 현상"이라고 묘사했다.
이번 폭풍은 지난 10일 오후 리비아 동부지역을 강타했으며, 특히 해안도시 자발 알 아크다르뿐만 아니라 벵가지도 강타했다. 벵가지에서는 통행금지령이 선포됐으며 학교들은 며칠간 휴교에 들어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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